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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오송음성 블랙박스 출장 스타렉스 엠씨넥스 아이클론 클론3000 블랙박스 엠피온 하이패스장착 블랙박스 장착점 오창멀티샵 H9 작성일 25-05-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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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음성출장샵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다. 일본 오사카로 1박 2일. 짧은 일정 + 가까운 거리라 부담 없고, 동행 없이 나 혼자 가니 오히려 좋아. 오사카는 4년 전 대학생 때 자유여행으로 방문했는데, 출장으로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1일차​대한항공을 타고 가서 인천공항 2터미널 이용. 2터미널은 대한항공 전용 터미널 느낌이었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매우 많았다. 그치만 나는 위탁 수화물이 없기에 1시간 전에 공항 도착했음에도 딱 맞게 들어갈 수 있었다.​​​​끌레드뽀 보떼 립밤이 여름 쿨톤 찰떡이라길래 면세에서 하나 구입. 디올 립글로우 거의 다 써서 대체품으로 샀다. 장미향 나고 촉촉한게 마음에 든다.​​​​국적기의 장점 =다양한 영화를 한국어로 볼 수 있다는 것.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웡카가 있길래 선택했다. 화려한게 나올 줄 알았는데 웡카의 우당탕탕 위기 극복 일대기 느낌. 그치만 유쾌하게 재미있게 잘 봤다. 비행 시간 순삭! 돌아올 때는 찰리와 초콜릿 음성출장샵 공장 봐야지. ​​​​대한항공 인천-오사카 기내식. 1시간 20분 짧은 비행인데 기내식이 나오다니. 간단한 소고기 + 매쉬드 포테이토였는데 맛있었다. 다 먹고 치울때쯤 되니 어느새 랜딩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일본 비행은 제주도만큼이나 부담이 없다.​​​​회사 지원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차로 픽업해주셨다. 좌석도 넓고 등받이/발받침 조절도 되는 고오급 택시 느낌. 덕분에 편안하게 눈 붙이며 왔다. ​​​​오사카 힐튼 호텔 도착. 체크인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결 되었다.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기고 오사카 시내 구경.​​​​도쿄에서도 느꼈지만, 확실히 일본 도심은 우리나라보다 웅장하다. 선진국은 선진국이구나.​​​​일본에 몇 번이나 와봤는데 아직 이치란 라멘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점심은 이치란라멘으로. 돈코츠라멘 + 비법소스 3배 + 차슈.반숙란 추가. 맛있긴 한데 굳이 웨이팅 30분 넘게 하며 먹을 맛인가? 한 번 먹었으니 됐다. ​​​​오사카 역은 왜이렇게 복잡한지. 나름 길눈이 밝은 편인데, 오사카는 3개 음성출장샵 역이 동시에 있고 육교도 많아서 더 헷갈린다. 우메다에 스타벅스 + 츠타야 서점이 같이 있는 곳이 있대서 가고 싶었는데 백화점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고... 한바퀴 빙 돌았다.​​​​1층 좌석은 시간 무제한이고 2층은 제한이 있다길래 1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은 독서실 분위기라서 커피 마시면서 노트북 작업 + 독서 하기에 딱이었다. 이런 스타벅스는 처음이야. 헤매면서 온 보람이 있다. ​​​외국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니 왠지 으른이 된 것 같다! ​일본 스벅 신메뉴 스위트 커피는 무난무난, 라떼에 꿀 탄 맛이었음. 이럴 줄 알았으면 메론 프라푸치노 먹을걸!​​​​작업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호텔 룸 체크인. 일본 호텔답지 않게 넓군? 혼자서 묵기엔 아까운 방이다. ​​​​저녁 만찬 참석. 1일차 일정은 저녁 만찬 뿐이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모이니 출장이라는게 실감났다.​​​​국가는 다르지만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을 만나니 유대감이 느껴졌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내 화기애애해진 분위기.​​​​야무지게 먹방도 찍고요​​​​방에서 음성출장샵 보이는 도시의 야경. 침대가 푹신해서 딥슬립 했다.​​​2일차​굿모닝! 어제 일찍 잤더니 6시도 안 됐는데 눈이 떠졌다. 여유롭게 뒹굴대다 조식 먹으러 가야지 했는데 핸드폰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7시 반이 넘어서야 호다닥 움직였다. ​​나홀로 호텔 조식 먹는 기분, 괜찮은데? 한동안 늦잠 자느라고 호텔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여유롭고 좋았다. 호텔에서 조식 먹을 때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5성급 호텔이라고 나름 갖출건 다 갖춘 오사카 힐튼 조식.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다. ​​​​호텔 내부 컨퍼런스룸에서 일정이 시작 되었다. 아시아 지역 모임이라 참석자는 일본인 60% 한국인 40% 정도 비율. 어제처럼 동그란 테이블에 여러 명이 둘러 앉아 미팅을 했다. ​​​​동시 통역 신기해! 연자는 영어로 말하고, 태블릿 이어폰을 끼면 한국인 통역사 2명이 번갈아 가며 통역을 해 준다. 그런데 전문 용어가 많아서인지 통역이 매끄럽지 못했다. 나중에는 그냥 음성출장샵 이어폰 빼고 영어로 들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지치시는지 통역 퀄리티가 처참해졌다... 내 옆에 다른 참석자 분들은 아예 음성자막 번역 어플이 더 정확하다며 그걸로 듣더라. 벌써 통역 분야에서도 사람보다는 AI 선호도가 높아진걸까. ​​​​오전 세션 마무리하고 점심 먹으러 이동. 이쯤 되면 거의 사육 당하는 기분인데? 호텔 안에서 먹고 회의하고 먹고 회의하고 ​​그치만 음식은 맛있게 냠냠 잘 먹었습니다.​​​​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점심 먹고 10분간 산책. 일본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하늘 맑고, 바람 적당히 불고, 햇살 가득하고 날씨 최고. 비타민 충전되어서 들어왔다. ​​컨퍼런스룸 한쪽에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오전/오후 다과 구성도 다르고, 정말 여기 먹으러 온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