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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fe6k4V9 2025-4-13 기사
지난 4월 13일에 오전에 부산 사상구에 있는 지하철 공사 구간 근처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었음
다행이도 싱크홀은 누군가가 경찰에 싱크홀이 생길 것 같다고 신고를 해서 경찰이 구청에 연락한 다음에 구청 당직자가 오전 5시 쯤에 안전 조치를 취하던 중에 싱크홀이 일어나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그런데 바로 다음날에

https://naver.me/5MVE7ZJM 2025-4-14 기사
전날에 생긴 싱크홀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또 싱크홀이 발생함
문제는 이 지하철 공사 구간의 싱크홀이 발생한 건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

무려 이 지하철 공사를 하는 동안 14번이나 크고 작은 싱크홀이 발생했었음
솔직히 이쯤되면 '지하철 공사 때문에 싱크홀이 난 거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것 같은데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지하철 공사랑 싱크홀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음
이런식으로 얼마 지나서 4월 22일에 이 지하철 공사의 다른 부분에 있었던 9월에 일어난 싱크홀(혹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싱크홀 때문에 트럭 2대 빠진 그 사고)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왔는데 감사 결과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품질 및 시공 부실, 공사 부실, 관리 감독 부실 등등 모든 부분의 총체적인 부실로 요약할 수 있음.
이런 결과에도 부산교통공사는 감사 결과를 어느정도 수용하면서도 싱크홀은 폭우랑 관련이 있고 지하철 공사가 싱크홀의 원인이라고 100%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식으로 답변함.
이런 상황이 되자 시의회, 지역언론 등등 여러 방면에서 비판이 점점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런 비판들이 쏟아지자 입장을 고수하던 부산시는 4월 24일에서야 부산 시장의 특별 지시로 이 지하철 공사 구간에 대한 특별 감사가 진행되기 시작함
그리고 현재 부산에서는 싱크홀 관리에 대한 긴급 점검이 이루지고 있다
그리고 지하철 부실공사의 정황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