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블리 발푸머 입니다!!이번에는 2월 27일~28일 양일간 열렸던 SUM41 내한공연 후기를 써보겠습니다^^사실 저는 락덕후라 해외 유명 락밴드들이 내한을 하면(메탈리카, 미스터빅, 드림씨어터, 퀸, 마룬파이브, 주다스 프리스트 등등) 최대한 공연을 보러가는데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ㅎㅎ어느날 갑자기 SUM41 의 해체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1996년부터 27년간의 활동을 뒤로하고 마지막 앨범인 Heaven :x: Hell"을 발매 후마지막 월드투어를 마친 후 공식적으로 해체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ㅠㅠㅠㅠ지금도 운전할 때 즐겨듣는 밴드라 너무 슬펐어요...마지막 내한인 위블리 만큼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원래는 2023년에 내한 예정이었는데 멤버 가족의 건강문제로 취소되고 2024년에 다시 내한하는 겁니다!!하지만 모든 좌석이 매진이라 좌절..ㅠㅠㅠ그런데 마침 집근처에서 당근마켓으로 표가 나와있는걸 보고 바로 겟했어요^^2월 27일 화요일 공연!!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천면로 20공연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습니다!!SUM41 위에 파이널투어 라는 단어가 아쉽고 슬프네요 ㅠㅠㅠㅠ그래도 이렇게 보는게 어디야...ㅎㅎ그 와중에 기분이 좋았던 점은 락밴드의 내한공연을 다니면 마룬5, 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락밴드 내한공연이 저같은 30~40대들이 주축이었는데 위블리 이번 SUM41의 내한공연은 10대, 20대 들이 주축이어서 락의 부흥기가 다시오는가 싶은 기대감이^^7시부터 입장이 시작되었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락밴드들의 음악이 나와서 관객들의 흥을 이끌어냅니다 ㅎㅎ30대 때는 스탠딩석에서 늘 떼창, 점핑을 해왔지만 40대가 되고나서는 첫 내한공연, 첫 스탠딩석이라예전처럼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떼창, 점핑 해보기로 마음을 다잡습니다!!드디어 SUM41 형님들이 등장!!엄청난 환호가 쏟아지고 첫번째 곡을 락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프 곡 중 하나인 THE HELL SONG"으로 박아버리십니다 ㅎㄷㄷ동영상 위블리 초점이 안맞는 건 저도 점프하면서 찍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부탁드려요^^역시 이맛에 락을 좋아하고 라이브 공연을 좋아합니다 ㅎㅎ보컬인 데릭 위블리!!우리나라에서는 에이브릴 라빈의 전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남자ㅋㅋ한때 건강이 위독할만큼 좋지 않았고 라이브실력이 별로라는 평도 많았지만 이번 내한공연에서는마지막 월드투어란게 믿기지 않을만큼 안정적으로 불렀습니다 ㅎㅎ왼쪽에는 베이시스트인 제이슨 맥캐슬린, 기타리스트 &키보디스트인 톰 대커 가 있고오른쪽에는 드러머인 프랭크 줌모,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바크쉬가 있습니다!!그런데 멤버들이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점핑도하고 관객들의 위블리 호응을 유도해서 완전 좋았어요^^점점 고조되는 분위기!!Motivation, Over my head, No reason, Underclass Hero, Landmines 의 명곡들이 이어집니다 ㅎㅎ그리고 2024년 3월 29일에 발매될 앨범의 타이틀 곡인 Waiting On A Twist Of Fate"를 들려줍니다 ㅎㅎ아주 신나고 듣기좋은 곡!!이렇게 좋은 곡을 내고 왜 해체냐 ㅠㅠㅠㅠㅠ그후에 Jessica Kill, War, We're all to blame, Walking Disaster 가 이어지고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 뒷배경!!그리고 톰 대커가 키보드로 가고 보컬인 데릭 위즐리가 위블리 어쿠스틱 기타를 잡네요 ㅎㅎ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With me"를 열창!!노래 너무 좋아요 ㅎㅎWith me 는 다음곡을 위해서 에너지를 비축하라는 의미였던 것이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Makes no difference to me !!다시 또 떼창과 점핑이 이어집니다 ㅎㅎ이번에는 멤버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듯이 드러머인 프랭크 줌모의 드럼솔로가 시작됩니다 ㅎㅎ아주 멋드러진 드럼솔로 굿굿!!드럼솔로가 끝나고 뒷배경에서 갑자기 악마풍선인형이 나옵니다 ㅎㄷㄷ드럼솔로 이후에 Summer, My direction / No brains / All messed up, 위블리 Fake my own death, We will rock you(퀸 커버곡), Pieces 가 이어집니다!!SUM41은 Fat lip 을 빼놓고 말할 수 없쥬 ㅎㅎ영화 아메리칸 파이2"의 OST 로 실린 곡 입니다^^그리고 SUM41 하면 떠오르는 곡인 Still Waiting !!떼창의 절정에 이릅니다 ㅎㅎStill Waiting을 마지막으로 정규 공연이 종료 되었습니다^^40대의 몸을 이끌고도 공연 마지막까지 떼창과 점핑을 무리없이 했던 나자신에게 칭찬을 ㅎㅎ하지만 정규곡만 보고 끝내기는 너무 아쉽쥬!!앵콜을 외쳐봅니다^^이날 In too deep 위블리 을 안불러줘서 너무 아쉬웠는데첫번째 앵콜에서 Best of me, Mr. Amsterdam 에 이어서 불러줘서 너무 신나고 좋았습니다 ㅎㅎ이날 앵앵콜까지 했는데요~ 정말 마지막 곡으로 So long Goodbye 를 불러주며 마무리!!마지막 내한 공연에 알맞는 곡이었어요 ㅠㅠㅠㅠ이제 다시 볼 수 없는 SUM41 멤버들의 풀샷^^SUM41 형님들의 마지막 내한공연을 함께 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ㅎㅎ하지만 이제는 음원으로만 만나야 된다는 생각에 슬픔도 같이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ㅠㅠㅠㅠ다시한번 외쳐봅니다~ Rock Will Never 위블리 Die~!!!!!